지귀연 “프로는 징징대지 않아” 일침…尹 변호인단, 선고 연기 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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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40분 일찍,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된 내란 혐의 결심공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증거조사부터 진행됐습니다.
변호인이 "복사본이 부족하다"며 자료 제출 대신 구두변론을 하려 하자, 특검 측과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내란특검 측 : "저희는 자료를 충분히 제공했고, 시나리오까지 어제 제출을 했는데 이렇게 그 자료도 없이 발표를 하시겠다고 하는 게.."]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 "우리가 지금 준비 안 됐는데 못 기다린다고 하니 그냥 해야지 어떡합니까? 구두 변론 아닙니까?"]
공방이 길어지자 재판부가 나섰습니다.
[지귀연/재판장 : "프로는 징징대지 않습니다. (징징대는 게 아니라.) 아니, 그 말씀이 징징대는 거죠."]
설전이 오가는 사이 복사본이 준비되면서 겨우 시작된 서증조사.
김 전 장관 측은 7시간 넘게 변론을 이어가며 '정치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 "이 사건은 정치 재판입니다. 불법 수사 불법 공소로 이루어진 정치 재판이고요."]
재판부가 짧게 진행하자고 요청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특검 측도 7시간 반 동안 진행했다"며 형평성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체포방해 혐의 사건 결심에서도 선고를 늦춰달라고 요청했다가 재판부에 거절당했습니다.
[문철기/KBS 자문변호사 : "판결 선고 기일을 늦추고 장차 1심 소송에서 피고인의 방어권과 변호인의 변론권이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음을 다툴 수 있는 전략이라고 판단합니다."]
재판부는 각 피고인의 방어권을 충실히 보장하겠다며 공판을 이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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