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무인기,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류 터미널 타격...러시아 경제포럼 개최 앞두고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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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 최대 행사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개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우크라이나 드론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의 주요 유류 터미널을 공격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새벽, 우크라이나 드론 여러 대가 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공격했습니다. 이 중 한 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북부의 주요 유류 저장 시설인 노바텍(Novatek) 시설 인근에 떨어져 대규모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으며,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는 없으나, 러시아 당국은 드론 일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SPIEF 개최를 앞둔 민감한 시점이번 공격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될 예정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을 앞두고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SPIEF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하는 연례 행사로, 러시아의 경제 정책과 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경제의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도 여겨집니다. 이러한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공격은 러시아의 안보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입장 및 향후 전망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격에 대한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최근 러시아 영토 내부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격 또한 우크라이나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계를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와의 긴장 관계는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SPIEF 행사 진행에도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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