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bhub '팬들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알고 보니 대규모 암표상 운영: SEC 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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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티켓 판매업체 stubhub가 '팬들을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대규모 암표상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최근 공개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 따르면, stubhub는 티켓 구매자들 사이에서 '팬들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마켓플레이스'로 홍보되어 왔지만, 실상은 대규모 암표상(scalper)들이 stubhub 플랫폼을 통해 티켓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높은 가격에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stubhub의 사업 모델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암표상 운영, '팬 중심' 이미지와 충돌stubhub는 그동안 티켓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팬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공연이나 경기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SEC 자료는 stubhub가 티켓 판매 수수료 수익보다는, 암표상들이 티켓을 대량 구매 후 되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통해 더 큰 이익을 얻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stubhub가 내세우는 '팬 중심'이라는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되며, 티켓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팬들의 접근성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티켓 시장 규제 논의 가속화 전망이번 stubhub의 운영 실태 공개는 이미 뜨거운 감자인 티켓 암표 거래 문제에 새로운 불씨를 지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stubhub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지만, 실체가 불분명한 암표상들이 시장을 좌우하는 구조는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stubhub를 비롯한 티켓 판매 플랫폼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 도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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