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한국, 호주 2-1 격파하고 4강 진출… 20일 일본과 '숙명의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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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난적 호주를 꺾고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6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으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시간으로 17일 밤(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 터진 백가온(부산)의 선제골과 경기 종료 직전 신민하(강원)의 극적인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19세 막내' 백가온 선제골... 후반 막판 신민하 '극장 헤더'이민성 감독은 이날 백가온을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 21분, 이현용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백가온이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는 이번 대회 한국의 첫 선제골이었다.
그러나 호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6분, 호주의 루카 요바노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 이후 호주의 파상공세에 몇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한국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승부차기의 기운이 감돌던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성진이 올려준 공을 신민하가 러닝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4강에 안착하며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일본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요르단과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준결승에 선착했다.
한국과 일본의 '숙명의 한일전'은 오는 20일(화)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