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3년 연속' 캐나다의 악몽이 되다... 캐나다, 준결승서 4-6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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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열린 경기 1피리어드 중, 체코의 공격수 맥스밀리안 커런이 캐나다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WJC) 준결승에서 캐나다가 체코에 4-6으로 무릎을 꿇으며 3년 연속 체코에 의해 우승 도전이 좌절되는 수모를 겪었다.
현지 시간 4일(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엑셀 에너지 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는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및 주요 장면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캐나다는 1피리어드 15분경 타이 이긴라(Tij Iginla)의 파워플레이 골로 앞서 나갔으나, 곧바로 체코의 맥스밀리언 커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에서는 제인 파레크(Zayne Parekh)가 5-on-3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득점하며 2-2 균형을 맞췄지만, 체코는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3-2로 앞선 채 2피리어드를 마쳤다.
승부처는 3피리어드였다. 캐나다는 콜 레슈니(Cole Reschny)의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체코의 보이텍 치하르에게 다시 리드를 내줬다. 이후 캐나다의 주장 포터 마톤(Porter Martone)이 경기 종료 2분 41초를 남기고 극적인 4-4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듯했다.
하지만 종료 1분 14초 전, 체코의 토마스 폴레틴(Tomas Poletin)이 쏜 슛이 골망을 가르며 승리의 여신은 체코의 손을 들어주었다. 체코는 경기 종료 직전 엠티넷 골까지 추가하며 6-4 승리를 확정 지었다.
주요 관전 포인트
뼈아픈 페널티 샷 실축: 2피리어드 후반, 캐나다의 마이클 헤이지(Michael Hage)가 얻어낸 페널티 샷이 골키퍼의 반칙으로 다시 선언되어 두 번의 기회를 얻었으나, 두 번 모두 득점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3년 연속 '체코 징크스': 캐나다는 지난 2024년, 2025년 대회 8강 탈락에 이어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도 체코에 패하며 3년 연속 체코에게 발목을 잡혔다.
유럽 팀 간의 결승: 체코의 승리로 이번 대회 결승전은 스웨덴 대 체코의 대결로 확정되었다. 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북미 팀 없는 유럽 팀 간의 결승전이다.
향후 일정
결승 진출에 실패한 캐나다는 핀란드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동메달 결정전: 캐나다 vs 핀란드 (현지 시간 1월 5일 오후 4:30)
결승전: 스웨덴 vs 체코 (현지 시간 1월 5일 오후 8:30)
캐나다 대표팀은 비록 결승행은 좌절되었으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핀란드와의 마지막 일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