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오현규가 뒤집었다…홍명보호, 체코전 2대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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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스포츠·월드컵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환호했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출발했으나, 후반전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에 힘입어 유럽의 강호 체코를 2대1로 제압했습니다.
전반전의 시련과 후반 황인범의 동점골
대표팀은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습니다. 전반 14분, 체코의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에게 일찍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주었습니다. 전반 내내 체코의 단단한 수비벽을 뚫지 못해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홍명보 감독의 전술 변화와 함께 대표팀의 강한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22분, 이강인이 찔러준 자로 잰 듯한 스루 패스를 받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차분하게 제친 뒤 오른발로 정교한 감아차기 슛을 쏘아 올려 체코의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교체 카드 적중과 오현규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
동점골 이후 기세를 몰아붙인 대표팀은 벤치의 용병술까지 적중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 중반, 체력 소모가 컸던 손흥민(LA FC)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오현규(베식타시)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후반 35분, 첫 번째 골의 주인공인 황인범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오현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고 강력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는 역전골을 작렬시켰습니다. 벤치와 선수단은 일제히 환호하며 대역전극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정규 시간이 모두 종료된 후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으나, 대표팀은 육탄방어를 불사하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체코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완벽하게 틀어막아 2대1의 값진 승리를 사수했습니다. 월드컵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한 홍명보호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eKBS 캐나다 한인방송은 앞으로도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소식과 관련 현지 정보를 한인 동포 여러분께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KBS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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