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작업자 3명 사망… 강풍 타고 산불로 번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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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스 / 사건사고
경북 영덕의 풍력발전 단지에서 보수 작업 중이던 풍력발전기에 화재가 발생해 현장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불씨가 인근 산으로 번지면서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높은 곳에서 덮친 화마"… 작업자 3명 안타까운 희생
사건은 오늘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영덕 풍력발전 단지 내 19호기 상단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발전 설비 용량을 늘리기 위한 해체 및 보수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발전기 날개의 중앙 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은 순식간에 번졌고, 높은 곳에서 작업 중이던 공급 업체 직원 3명이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습니다.
사망한 작업자들은 5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 기계적 결함이나 부주의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과 현장 상황을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풍 타고 산불로 확산… 헬기 11대 등 소방력 총동원
더욱 심각한 문제는 2차 피해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이 높은 위치인 데다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발전기 날개에서 떨어진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즉시 최고 수준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헬기 11대와 장비 50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덕군은 발전기 날개 잔해 낙하 및 산불 확산 위험에 대비해 인근 도로의 통행을 전면 제한했습니다. 또한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긴급 안전 문자를 발송하여 사고 현장 접근을 금지하고 입산을 차단하는 등 추가 인명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운영을 시작한 영덕 풍력발전 단지는 최근 잇따른 사고로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뉴스팀은 산불 진화 상황과 피해 복구 소식을 가장 신속하게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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