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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에드먼턴 경찰청장 워렌 드리첼, 취임식서 '지역 사회 치안 강화'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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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경찰청(EPS)은 지난 5일 시청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렌 드리첼(Warren Driechel) 신임 경찰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역 사회 치안 강화에 집중할 새로운 경찰 행정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드리첼 청장은 취임 연설을 통해 자신이 20여 년 만에 EPS 내부 승진을 통해 최고 수장 자리에 오른 인물임을 강조하며, 일선 경찰관들이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저는 경찰관들이 지고 있는 부담의 무게를 알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진정한 지원은 항상 존재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하며 내부 결속과 사기 진작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신임 청장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 사회 중심의 치안 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것입니다. 드리첼 청장은 경찰관들이 지역 사회에 더욱 가시적으로 등장하여 시민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특히 사회적 무질서, 중독, 노숙자 문제 등 에드먼턴이 당면한 복합적인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 복지 기관 및 기타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들은 단 하나의 조직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하며, 공동의 자원 공유와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앤드루 낙(Andrew Knack) 에드먼턴 시장은 2024년 범죄율이 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사회적 무질서가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시장은 "지역 사회 안전은 에드먼턴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이며, 경찰은 법 집행을 통해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에 접근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holistic approach)**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며 신임 청장의 협력적 접근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번 취임식은 에드먼턴 경찰이 대원들의 지지 속에서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협력을 통해 도시의 안전을 증진하려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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