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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민투표 예고에 찬반 여론 격돌… 라디오 쇼 지지와 의사당 앞 집회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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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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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 대니엘 스미스 주총리, 주민투표 계획 발표 이후 주말 동안 앨버타 전역서 민심 엇갈려
- 주정부 주관 라디오 쇼에서는 지지자들 "앨버타의 독자적 권리 확보" 목소리 높여
- 에드먼턴 주의사당 광장에는 수백 명 집결… "국가적 통합 저해 및 방향성 상실" 규탄
- 다가올 예산안 발표와 맞물려 주민투표의 정치적 실효성 및 경제적 파장 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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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총리가 발표한 주민투표 계획을 둘러싸고 주말 사이 앨버타 주민들의 여론이 선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연방 정부와의 관계 재설정을 요구하는 지지자들과 국가적 분열을 우려하는 반대파들이 각각의 방식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 쏟아진 지지 여론

스미스 주총리가 진행한 주 전역 라디오 상담 코너에는 주민투표를 지지하는 청취자들의 전화가 잇따랐습니다. 이들은 연방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재정 배분이 앨버타에 불공평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주민투표가 앨버타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협상 카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특히 경제적 자립도 향상에 대한 열망이 지지의 주된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에드먼턴 주의사당 앞 "분열 반대" 집회

반면, 같은 시간 에드먼턴 주의사당 앞 광장에서는 스미스 정부의 행보에 실망한 주민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앨버타가 캐나다라는 틀 안에서 협력해야 하며, 주민투표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과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주정부가 이민 문제나 주권 논의에만 몰두하기보다 주거비 안정과 의료 서비스 개선 같은 민생 현안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리는 앨버타인이기 이전에 캐나다인입니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불확실성을 키우는 시도는 당장 멈춰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소통이지 투표가 아닙니다."- 집회 참가자 인터뷰 중 -

이번 주민투표 논란은 다음 주 발표될 앨버타 주정부의 2026년 예산안과 맞물려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재정 적자와 인구 급증이라는 난제 속에서 스미스 주총리가 주민투표라는 승부수를 통해 정치적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아니면 민심 이탈의 가속화로 이어질지 캐나다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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