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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커뮤니티 리그 '공금 횡령' 소송 파문… 전직 재무이사 "소프트웨어 오류일 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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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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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뉴스 / 사건·사고·사법


에드먼턴의 한 커뮤니티 리그에서 전직 재무이사가 공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하며 지역 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재무이사는 사라진 공금에 대해 고의적인 횡령이 아닌 회계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인한 기록 오류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은 비영리 단체의 투명한 회계 관리 체계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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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먼턴 커뮤니티 리그, 전직 재무이사 오먼(Ohman)을 상대로 공금 반환 소송 제기
- 피고인 측 "회계 소프트웨어 글리치(Glitches)로 인해 비용이 중복 기재되거나 데이터가 누락된 것" 해명
- 본인이 수령한 상환금은 개인 자금으로 먼저 지불한 정당한 지출에 대한 보전이라고 주장
- 법원 판결을 통해 회계 오류의 실체와 횡령 여부가 가려질 전망

"사라진 수만 달러"… 커뮤니티 리그의 강력한 법적 대응

소송을 제기한 에드먼턴 커뮤니티 리그 측은 전직 재무이사 오먼이 재임 기간 동안 정당한 사유 없이 상당액의 공금을 개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부적절한 상환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리그 측은 내부 감사 과정에서 장부상의 숫자와 실제 잔액이 일치하지 않는 다수의 사례를 발견했으며, 이를 명백한 횡령으로 규정하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성금과 정부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리그의 특성상, 공금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큰 실망과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리그 지도부는 이번 소송을 통해 잃어버린 자금을 회수하고 단체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범죄자 낙인 억울하다"… 소프트웨어 결함을 원인으로 지목

이에 대해 피고인 오먼 씨는 자신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사용했던 회계 소프트웨어가 불안정하여 동일한 비용이 중복으로 생성되거나, 입력한 데이터가 임의로 사라지는 등 심각한 기술적 오류가 빈번했다고 항변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상의 허점이 결국 장부상에 오해를 불러일으켰을 뿐, 고의적인 자금 유용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오먼 씨는 "본인이 개인 카드로 먼저 결제한 행사 비용 등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기록이 꼬인 것"이라며, 자신이 수령한 모든 상환금은 리그를 위해 사용된 정당한 비용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법정에서 전문가의 증언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입증하고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적인 글리치가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중복 지출을 만들어내고 데이터를 삭제한 것이 이번 사태의 본질입니다. 제가 받은 모든 상환금은 리그를 위해 사비로 지출했던 것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었습니다."- 피고인 오먼, 소송 대리인을 통한 입장문 중 -

이번 소송은 단순한 금전적 이해관계를 넘어, 회계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신뢰성을 법정에서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쟁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에드먼턴 주민들은 공정한 재판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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