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찾아온 60번째 봄"… 비치스 라이온스 클럽, 역사적인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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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문화
토론토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비치스 라이온스 클럽 부활절 퍼레이드(Beaches Lions Club Easter Parade)'가 지난 일요일, 제60회째를 맞이하며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1967년 처음 시작된 이래 반세기 넘게 토론토 시민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려온 이번 퍼레이드는 수천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지역 사회의 결속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장이 되었습니다.
"반세기의 전통"… 1967년부터 이어온 봄의 약속
토론토 동부 비치스(Beaches) 지역의 퀸 스트리트를 수놓은 이번 퍼레이드는 6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에 걸맞게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치러졌습니다. 캐나다 건국 100주년이었던 1967년에 처음 시작된 이 퍼레이드는 혹독한 겨울을 보낸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경제 위기나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퍼레이드는 멈추지 않고 토론토의 회복 탄력성을 상징하는 행사로 성장해 왔습니다.
라이온스 클럽 관계자는 "60년 전 작은 규모로 시작했던 행사가 이제는 토론토 전체가 기다리는 대형 축제가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전통을 지키면서도 매년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과 이웃이 하나 된 거리… 웃음꽃 핀 토론토 도심
퍼레이드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아이들은 부활절 토끼(Easter Bunny)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고, 화려한 유니폼을 입은 마칭 밴드들의 힘찬 연주가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지역 학교와 예술 단체들이 직접 제작한 개성 넘치는 꽃차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오랜 역사를 가진 퍼레이드가 우리 동네에서 열린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부활절을 맞아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고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종교적 의미를 넘어, 다문화 사회인 토론토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60주년을 맞이한 토론토 비치스 부활절 퍼레이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합니다. 이번 축제가 전해준 활기찬 에너지가 에드먼턴을 비롯한 캐나다 전역의 한인 사회에도 널리 퍼져, 모두가 따뜻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