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2달러 시대 열렸다"… 뉴펀들랜드 유가 조정 결과 난방유 가격 리터당 2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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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펀들랜드 뉴스 / 경제·생활정보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유가 조정 발표에 따라 난방유(Furnace oil) 가격이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서며 주민들의 가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목요일 단행된 이번 조정에서 가솔린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기조를 보였으나, 디젤과 난방유는 전날의 하락분을 만회하며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속되는 에너지 가격 불안정으로 인해 추운 날씨 속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가솔린은 내리고 기름값은 오르고"… 엇갈린 유가 행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유가 및 공공요금 위원회(PUB)가 목요일 발표한 조정안에 따르면, 차량용 가솔린 가격은 리터당 약 1.4센트 하락했습니다. 운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가정용 난방유와 디젤을 사용하는 이들의 상황은 정반대입니다. 난방유는 리터당 약 1.1센트가 올랐으며, 디젤 또한 소폭 상승하며 전날의 일시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상쇄했습니다.
특히 난방유 가격이 2달러를 넘어선 것은 주 내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중대한 심리적·경제적 지지선이 무너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겨울이 길고 추운 뉴펀들랜드의 특성상 난방유는 필수 생존 물자이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주유소 앞 전광판에 찍힌 '2.00'이라는 숫자를 보며 다가올 난방비 고지서에 대한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서민 경제 직격탄… 에너지 빈곤층 확대 우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인해 저소득층과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노년층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 주민은 인터뷰에서 "식료품비도 오르고 기름값마저 2달러를 넘으니 이제는 난방 온도를 낮추고 집 안에서도 외투를 입고 지내야 할 판"이라며 절박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 단위의 유가 조정 주기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공급망 안정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이러한 고유가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각 가정에서 단열 보강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에드먼턴을 비롯한 캐나다 전역의 교민 여러분께서도 각 주의 유가 변동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시길 바랍니다. 특히 타 주에서 뉴펀들랜드로 이동하거나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난방 및 물류 비용 상승에 대비한 철저한 예산 관리가 필요합니다. eKBS는 교민 여러분의 실생활과 밀접한 에너지 가격 정보를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