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에드먼턴 교민 여러분. eKBS입니다.
팬데믹 이후 급격히 치솟은 물가와 금리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멀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특히 우리 앨버타 주는 타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다고 하지만, 고금리의 파고는 피해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1. 에드먼턴 교민 경제 진단: 앨버타의 물가와 금리

현재 앨버타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식료품과 유류비 등 교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물가는 여전히 높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정책이 2026년까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리한 대출보다는 철저한 상환 계획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2. 핵심 분석: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완벽 정복

은행 문턱을 넘기 위해 가장 먼저 통과해야 할 관문은 바로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입니다. 이는 금리가 올라도 대출자가 상환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5% 금리를 제안받았더라도, 심사는 7%를 감당할 수 있는지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부채 비율(DTI)을 낮추기 위해 기존의 자동차 할부금이나 신용카드 빚을 미리 정리하는 것이 대출 한도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3. 에드먼턴 주택 시장의 기회

밴쿠버나 토론토에 비해 에드먼턴은 여전히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최근 이민자 유입이 늘어나며 렌트비가 상승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실거주 목적의 주택 구입이 렌트보다 자산 증식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첫 주택 구매자라면 FHSA(첫 주택 저축 계좌)와 같은 정부 혜택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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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BS는 에드먼턴 교민 여러분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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