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턴 고속도로 화학 유출 '전용 세차장' 긴급 운영… 주민들 "늑장 대응"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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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뉴브런즈윅 주정부가 프레데릭턴의 주요 도로에서 발생한 화학 물질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오염 구간을 통과한 차량들을 위한 특별 세차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 후 대책 마련까지 이틀이나 소요되면서 차량 부식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내 차는 괜찮을까"… 바니에 하이웨이 이용자들 불안감 고조
사건은 지난 수요일 저녁, 프레데릭턴의 바니에 하이웨이 상에서 불상의 화학 물질이 대량 유출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주정부는 해당 구간을 지나간 차량들이 오염 물질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긴급하게 전용 세차 시설을 설치하여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정부 관계자는 "유출된 물질이 차량 도장면이나 하부 프레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속한 세척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사고 발생 후 거의 이틀이 지난 시점에 이뤄져, 이미 세차를 마쳤거나 장거리 운행을 한 주민들에게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일한 초기 대응 비판… "시민 안전보다 행정이 우선인가"
지역 주민들은 주정부의 뒤늦은 반응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수요일부터 도로에 이상한 물질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는데, 금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세차하라고 안내하는 것은 상식 밖의 대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출된 물질이 염화칼슘 등 일반적인 제설제보다 부식성이 강할 경우, 수일간 방치된 차량들의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현재 유출된 물질의 정확한 성분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뉴브런즈윅 주정부는 세차 서비스 운영과 함께 추가적인 피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KBS 뉴스팀은 이번 화학 유출 사고의 원인과 해당 물질이 지역 환경 및 시민 건강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추적하여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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