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당시 뉴펀들랜드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미국 조종사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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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아틀란틱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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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당시 뉴욕으로 향하던 미국 항공편이 예상치 못한 경로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 착륙하면서, 당시 억류되었던 승객과 승무원들은 현지 주민들의 잊지 못할 환대를 경험했습니다. 당시 상황과 그 감동을 조종사들의 증언을 통해 전합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대도시를 향하던 항공편들이 긴급히 항로를 변경해야 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출발하여 뉴욕으로 향하던 대륙 항공(Continental Flight)의 조종사 닉 도비(Nick Dobi) 씨도 뉴욕의 비행 금지 조치로 인해 예정된 경로를 이탈하여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작은 공항에 착륙해야 했습니다. 이는 9.11 테러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전 세계에 미친 여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수천 명의 손님을 맞이한 작은 마을하루아침에 수천 명의 예상치 못한 방문객을 맞이하게 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지역 사회는 혼란 속에서도 놀라운 침착함과 넉넉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공항은 승객들로 가득 찼고, 음식과 잠자리가 부족했지만, 주민들은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식사를 나누며 이들을 가족처럼 맞이했습니다. 때로는 낯선 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따뜻한 잠자리와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인간애와 연대로 이어진 감동닉 도비 씨를 비롯한 당시 항공편에 탑승했던 많은 미국인들은 뉴펀들랜드 주민들의 진심 어린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테러라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한 불안과 충격 속에서, 낯선 이들을 향한 그들의 따뜻한 연대와 인간애는 단순한 도움을 넘어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9.11 테러 이후 미국인들이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서, 국경을 초월한 인간적인 유대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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