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의 헌신적인 활동가 제프리 앨런 슬로이척, 44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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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북부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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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호스 출신의 제프리 앨런 슬로이척 씨가 2026년 8월 2일, 44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유콘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과 헌신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앨버타주 레드디어에서 태어난 제프리는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레드워터, 웨스트록, 노스웨스트 준주 노먼 웰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포트 세인트 존 등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성장했습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교성으로 많은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스포츠, 특히 하키를 사랑했으며,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독서를 즐겼습니다. 어린 시절 뛰어난 학업 성적을 보였지만, 고등학교 시절 지적인 자극이 부족하다고 느껴 결국 캐나다 캄룹스에서 졸업 후 레드디어 칼리지에서 정치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정치 및 노동 운동에서의 활동레드디어에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NDP 당에 입당하여 여러 선거에 출마하는 한편, 정치 조직, 선거 운동, 모금 활동 등 정치 과정 전반의 실무를 익혔습니다. 그의 노력과 리더십은 NDP 당의 성장에 기여했으며, 2015년 레이첼 노틀리 당 대표가 이끄는 NDP가 앨버타 주 선거에서 승리했을 때 큰 기쁨을 누렸습니다. 2011년에는 유콘 선거 지원 요청을 받고 화이트호스에 머물던 중 목수 조합에 스카우트되었습니다. 그는 화이트호스라는 도시와 목수 조합 형제자매들을 사랑했으며, 조합의 성장과 조합원들의 기술 인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는 조합원들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잠재적 고용주들에게 그들의 능력을 꾸준히 홍보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및 지역 사회 봉사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제프리는 직접 행동에 나섰습니다. 그는 갑작스럽게 우크라이나로 건너가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난민들이 국경을 넘도록 도왔으며, 향후 지원 활동을 위한 연락망을 구축했습니다. 화이트호스로 돌아온 후 그는 유콘 우크라이나계 캐나다 협회(UCAY)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두 차례 더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습니다. UCAY를 통해 수십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하는 등 그의 활동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프리는 화이트호스와 우크라이나 초르트키우시의 자매결연 추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언제나 약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으며, 우크라이나 난민이든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든 그들을 돕고 격려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음악을 사랑하여 화이트호스 오픈 마이크 무대나 친구들과의 캠프파이어 자리에서 종종 공연을 펼쳤습니다.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깊은 유대감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어머니 신시아, 아버지 브루스, 형 제이슨, 여동생 자넬, 그리고 수많은 조카들을 남겼습니다. 제프리의 삶을 기리는 행사는 8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 601 Main 스트리트의 화이트호스 연합 교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조의금 대신 화이트호스 소방서협회를 통해 유콘 우크라이나계 캐나다 협회에 기부하는 것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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