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 일주일 새 4명 약물 과다복용 사망… 독성 약물 공급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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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부 유콘 준주에서 일주일 동안 네 명의 사망자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발생했습니다. 유콘 최고 검시관은 현재 유통되는 약물 공급이 극도로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하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유콘 최고 검시관실은 최근 일주일 동안 네 건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 사건이 보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두 건은 옐로나이프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두 건은 화이트호스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들의 나이와 성별 등 구체적인 정보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고 수위 높인 검시관엘리자베스 겔머 유콘 최고 검시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유통되는 약물 공급은 극도로 위험하며 예측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겔머 검시관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약물 공급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겔머 검시관은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약물의 종류와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 북부 지역의 취약한 약물 문제와 함께, 특히 소외되기 쉬운 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지역 보건 당국은 약물 중독 예방 프로그램 강화와 신속한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넓은 지역과 열악한 접근성을 고려할 때 더욱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KBS 캐나다 한인방송은 앞으로도 캐나다 북부 지역의 주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보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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