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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표기 매장지 발굴,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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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북부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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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부의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발생했던 과거사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이 자금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혔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 몬트리올에서 열린 영구인민재판 3일차에 원주민 증인들이 기숙학교 내 미표기 매장지 발굴 작업의 어려움과 복잡성을 증언했습니다.
• 증언에 따르면, 이러한 발굴 작업은 상당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며, 현재로서는 충분한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원주민들의 노력에 국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됩니다.
진상 규명 노력의 현주소

영구인민재판(Permanent Peoples’ Tribunal)은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자행된 폭력과 학대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기 위해 열렸습니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재판 3일차에는 캐나다 북부 지역을 포함한 여러 기숙학교에서 경험한 참상과 그 이후의 진상 규명 노력이 증언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잊혀진 희생자들을 찾기 위한 미표기 매장지 발굴 작업에 대한 증언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산적한 과제와 자금난

증언에 나선 원주민 대표들은 기숙학교 부지 내에 묻힌 수많은 어린이들의 흔적을 찾기 위한 지표 탐사 및 발굴 작업이 매우 복잡하고 시간과 전문 인력이 많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중요한 조사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현재 정부나 관련 기관으로부터 충분한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재정적 지원 부족은 발굴 작업의 속도를 늦추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하는 노력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관심 촉구

원주민들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화해를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과거사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치유와 정의 구현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표기 매장지 발굴 작업은 이러한 노력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이를 위한 자금 지원은 캐나다 북부 원주민 공동체뿐만 아니라 캐나다 사회 전체의 과거사 청산과 화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번 영구인민재판을 통해 캐나다 북부의 현실과 원주민들의 진상 규명 노력이 국제 사회에 널리 알려지며,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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