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셔츠 데이 창립자, 논란의 셔츠에 '진실이 밀려난다'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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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서스캐처원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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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셔츠 데이 창립자와 연방 의원들이 '증거 없음' 및 '진실을 감당할 수 없다'는 문구가 새겨진 오렌지색 셔츠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오렌지 셔츠 데이는 캐나다 원주민 기숙 학교에서 겪었던 아동 학대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기억하고 교육하기 위한 날입니다. 그러나 최근 'Still no proof,' (여전히 증거 없음) 그리고 'You can't handle the truth.' (진실을 감당할 수 없다)와 같은 문구가 새겨진 오렌지색 셔츠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렌지 셔츠 데이의 창립자인 필리스 웹스터는 이러한 문구가 사건의 진실을 왜곡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조롱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치권의 즉각적인 비판이 셔츠에 대한 비판은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연방 의원들은 이 셔츠들을 '역겹다'고 표현하며, '인간의 고통을 금전적 이득을 위해 착취하려는 비열하고 기괴한 시도'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들은 오렌지 셔츠 데이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는 것을 우려하며, 이러한 상업적인 시도가 원주민 공동체에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본래의 의미오렌지 셔츠 데이는 1973년 6살의 나이에 부모로부터 빼앗겨 기숙 학교에 보내진 어린 소녀 필리스 웹스터가 새 옷으로 받은 오렌지색 셔츠를 빼앗긴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날은 희생자들과 생존자들의 경험을 기억하고, 기숙 학교 시스템이 원주민 커뮤니티에 미친 지속적인 영향을 인식하며, 모든 아동에게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논란의 셔츠들은 이러한 본래의 취지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것으로,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 전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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