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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법원, 원주민 기숙학교 증언 기록 3만 8천 건 파기 판결… 생존자들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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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서스캐처원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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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법원이 2017년 원주민 기숙학교 피해자들의 증언 기록 약 3만 8천 건을 2027년까지 파기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다만, 개별 생존자가 자신의 기록 보존을 요청할 경우 예외가 적용됩니다.

• 캐나다 대법원은 원주민 기숙학교 증언 기록 3만 8천 건에 대한 파기 결정을 내렸습니다.
• 이 기록들은 2027년까지 파기될 예정이며, 개별 생존자의 요청 시 보존될 수 있습니다.
• 일부 생존자들은 기록 파기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록 파기 결정 배경

캐나다 대법원은 2017년, 원주민 기숙학교 진실화해위원회(IAP)를 통해 수집된 약 3만 8천 건의 증언 기록을 2027년까지 파기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이 결정은 해당 기록의 보존 기간 만료와 함께 개인 정보 보호 및 기록 관리 효율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수많은 원주민 생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안겨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의 다양한 반응

기록 파기 소식에 원주민 생존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생존자들은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다시 꺼내 보는 것을 원치 않으며, 기록이 사라지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다른 생존자들은 이 기록들이 역사적 진실을 증명하고 미래 세대에게 기숙학교의 비극을 알리는 중요한 자료라고 주장하며 보존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기록 보존을 요청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모든 생존자들이 이러한 절차를 인지하거나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록 보존 논란과 향후 과제

이번 기록 파기 결정은 캐나다의 아픈 역사를 되짚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진실 규명과 치유라는 두 가지 가치 사이에서 갈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주민 공동체는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 기록의 의미와 관리 방안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모든 생존자들이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고 기록이 적절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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