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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탈원전 위한 토종 기술 포기하고 해외 우라늄 의존 SMR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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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서스캐처원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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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과거 핵 산업의 자립을 위해 개발했던 토종 기술 대신, 해외 우라늄 농축 및 가공이 필수적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추진하며 에너지 정책의 전환을 맞고 있습니다.

• 과거 캐나다는 칸두(Candu) 원자로를 중심으로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며 핵 산업의 자립을 추구해왔습니다.
• 하지만 최근 온타리오주에서 건설 중이거나 다른 주에서 검토 중인 SMR은 해외에서 생산된 우라늄 농축 및 가공 과정을 요구합니다.
• 이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캐나다 핵 산업의 자기 의존적인 기조에서 급격한 변화를 의미하며, 에너지 안보 전략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합니다.
칸두 원자로와 자립의 역사

캐나다는 1970년대 초 핵연료의 해외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자적인 칸두 원자로 기술 개발에 힘써왔습니다. 이를 통해 캐나다는 핵연료의 생산, 가공, 재처리 등 전 과정에 걸친 자체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며 에너지 자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듯 보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캐나다 핵 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SMR 도입과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

최근 캐나다는 차세대 원자로 기술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온타리오주에서는 SMR 건설이 진행 중이며, 서스캐처원을 포함한 여러 주에서도 SMR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SMR은 기존 칸두 원자로와 달리 해외에서 농축 및 가공된 우라늄 연료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해외 의존 심화와 에너지 안보 과제

SMR 건설이 확대됨에 따라 캐나다는 핵연료 공급망에서 해외 국가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캐나다의 에너지 안보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요구하며, 핵연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쌓아온 핵 산업의 자립 원칙이 새로운 기술 도입과 함께 시험대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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