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한 비타민C 섭취, 신장 결석 위험 높여... 전문가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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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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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진을 위해 비타민C 등 영양제를 챙겨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영양소의 과다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고용량 비타민C는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 결석은 소변 내 미네랄과 염분 등이 뭉쳐 딱딱한 결정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비타민C는 우리 몸 안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옥살산염으로 변환될 수 있는데, 이 옥살산염이 소변 속 칼슘과 결합하면 옥살산칼슘 결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신장 결석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비타민C 보충제를 섭취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이 약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 경고와 권고 사항미국 비뇨의학과 전문의 S. 애덤 라민 박사는 비타민C의 과도한 섭취가 신장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민 박사는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특히 하루 500mg을 초과하는 섭취량은 신장 결석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섭취하는 양에 따라 위험성은 달라질 수 있음을 덧붙였습니다.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제품에 명시된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여러 영양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 비타민C가 중복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고용량 제품을 장기간 복용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제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수단일 뿐,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에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한편, 신장 결석 치료는 결석의 크기, 위치, 증상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작은 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약물 치료로 자연 배출을 유도할 수 있지만, 크기가 크거나 통증, 감염,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