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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캐나다 물가 3.1% 상승…유가 불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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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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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캐나다 물가 3.1% 상승…유가 불안 심화
캐나다 뉴스 / 경제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세가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9월 캐나다 연간 물가상승률이 3.1%에 달했으며, 이는 국제 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휘발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7.8% 급등했으며, 난방용 연료유 가격 역시 57.8% 치솟아 가계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둔화되었으나, 쇠고기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주택 관련 비용도 상승했습니다.
유가 불안, 물가 상승의 주범

캐나다 통계청의 최신 CPI 보고서에 따르면, 9월의 물가 상승은 주로 휘발유 가격의 급등에 기인했습니다. 저렴한 겨울용 휘발유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7.8%나 뛰어올랐습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휘발유를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연료유 가격이 57.8% 급증하면서 난방에 연료유를 많이 사용하는 캐나다 대서양 연안 지역 주민들의 부담이 특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 가격 상승세 둔화, 그러나 안심은 일러

다행히 식료품 가격 상승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1.7% 상승하여 올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선 채소 가격은 2.9%, 설탕 및 제과류 가격은 2.7% 하락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쇠고기 가격은 8.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2020년 9월 이후 누적으로 식료품 가격은 33%나 상승하여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 가격도 1.8% 상승하며 8월의 1.5% 상승률보다 높아졌는데, 이는 모기지 보험료 인상과 주택 유지보수 비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향후 전망 및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영향

국제 유가 변동성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는 한, 캐나다의 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밴쿠버 지역 한인 커뮤니티 역시 유가 및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세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외식이나 문화생활 등 가계 지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밴쿠버 지역의 한인들은 생활비 절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현지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향후 물가 동향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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