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11월부터 서머타임 영구 시행… 근무 시간 및 생활 패턴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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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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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오는 11월 1일부터 계절에 따른 시간 변경을 중단하고 연중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장인들의 근무 시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BC주가 서머타임을 영구적으로 유지하면서, 온타리오주 등 다른 지역과의 시차 조율이 필요한 직장인들의 업무 스케줄에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특히 연방 정부 기관, 공항,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기존과는 다른 근무 시간 및 출퇴근 여건에 적응해야 합니다. 캐나다 공공서비스연맹(PSAC)은 국경 관리 직원, 전화 상담원, 수산업 담당 공무원 등 수천 명의 공공부문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국세청(CRA) 콜센터 직원들은 근무 종료 시간이 한 시간 늦춰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저녁 8시까지 근무하게 됩니다. 이는 자녀 돌봄이나 노인 돌봄 계획이 있는 직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아침 시간대 변화와 안전 우려연중 서머타임 시행으로 겨울철 저녁에는 햇빛이 더 오래 남아 야외 활동에 유리하지만, 아침에는 해가 늦게 뜨게 됩니다. 밴쿠버의 경우 일출 시간이 오전 9시까지 늦춰질 수 있으며, 프린스조지와 같은 북부 지역은 더욱 어두울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른 새벽부터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퇴근길이 밝아져 저녁 시간대 이동이 수월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그러나 BC주 동북부 일부 지역은 이미 표준 시간대를 유지해왔거나 다른 주의 시간대를 따르고 있어 이번 변경의 영향이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주민 의견 반영과 향후 전망BC주 정부의 2019년 주민 의견 조사에서 약 93%의 주민이 연중 서머타임 도입에 찬성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시계 변경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혼란을 줄이고 겨울철 저녁 활동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BC주는 지난 3월 마지막으로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겼으며, 오는 11월 1일에는 시계 되돌림 없이 현행 시간을 유지하게 됩니다. 밴쿠버 국제공항(YVR) 또한 시간 체계 변경으로 인해 일부 목적지와의 시차가 달라질 수 있다며 여행객들에게 항공편 출발 및 도착 시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