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3년 만에 임대료 상승세 전환…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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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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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밴쿠버의 임대료가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장기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임대 시장에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합니다.
Rentals.ca와 어바네이션(Urbanatio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주택 임대료는 작년 10월 대비 0.2% 상승하며 34개월 동안 이어졌던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임대료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타난 이례적인 현상으로, 밴쿠버와 토론토 등 대도시에서의 임대 시장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공급 감소, 임대료 상승의 주범어바네이션의 숀 힐데브랜드 사장은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임대료가 다시 오르기 시작한 주된 이유로 신규 임대 주택 공급 감소를 지목했습니다. 힐데브랜드 사장은 "캐나다 최대 두 도시의 임대료가 공급 부족에 힘입어 거의 3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전국적인 평균 임대료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밴쿠버와 토론토는 이미 바닥을 치고 반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밴쿠버와 토론토, 오타와와 같이 임대료 상승을 경험한 지역과 달리, 캘거리, 에드먼튼, 그리고 토론토 광역 지역(GTA)의 일부 도시에서는 여전히 임차인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특히 캘거리는 연간 임대료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오크빌, 마크햄 등 GTA 지역에서도 상당한 임대료 하락이 있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콘도 임대료의 하락 폭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밴쿠버의 임대료 상승 추세가 지속될지, 그리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