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등허리 통증과 기름진 변 등 숨겨진 신호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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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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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미미하여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췌장암의 의심 신호와 예방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췌장은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 중 하나지만, 췌장암은 초기 단계에서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몇 가지 신호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 암 협회에 따르면,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암이 발생할 경우 윗배에서 시작해 옆구리나 등 쪽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종양이 주변 신경이나 장기를 압박하면서 둔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할 수 있는데, 이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들소화 불량이나 메스꺼움 또한 췌장암의 의심 신호일 수 있습니다. 미국 암 학회는 암이 위쪽을 압박하여 음식물 통과를 어렵게 만들 경우 메스꺼움, 구토, 식후 악화되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후 이러한 증상이 심해진다면 췌장 건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췌장은 지방 분해 효소를 생성하는데, 종양이 생기면 지방 소화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소변이나 대변 색깔의 변화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담즙은 지방 분해를 돕고 변의 갈색을 띠게 하는 빌리루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종양으로 담관이 막히면 담즙이 몸에 축적되어 소변이 갈색으로 변하고 대변 색이 옅어지거나 회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즙 효소가 장에 도달하지 못해 지방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변이 기름지고 물에 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가 파괴되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갈증, 공복감, 잦은 배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평소 혈당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혈당 변동이 커지거나 당뇨병이 생긴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췌장암 의심 시에는 소화기내과 또는 간담췌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복부 초음파, CT, MRI, 내시경 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암이 주요 혈관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 완전 절제를 목표로 수술하며, 혈관 침범 시에는 항암 치료 후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원격 전이가 없을 경우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며, 전이된 경우에는 생존 기간 연장을 위해 항암 치료, 통증 조절, 영양 관리가 중요합니다.
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입니다. 흡연은 췌장암 발병 확률을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붉은 고기, 가공육, 가당 음료,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섭취는 가급적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췌장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