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대상 신종 ‘축복 사기’ 주의보…밴쿠버 한인 커뮤니티도 안심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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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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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밴쿠버 지역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낯선 이들이 접근해 액운을 막아주겠다며 접근한 뒤 금품을 갈취하는 ‘축복 사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 6월 초, 밴쿠버 사우스웨스트 마린 드라이브와 유콘 스트리트 인근에서 식료품점을 나서는 한 고령 여성이 두 명의 여성으로부터 접근당했습니다. 이들은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피해자에게 다가가 가족에게 닥칠 큰 불행이나 저주를 언급하며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불행을 막기 위한 ‘축복 의식’이 필요하다며 피해자를 설득했습니다. 계획된 범행 수법으로, 피해자는 이들 안내에 따라 집으로 돌아가 현금 약 1만 5천 달러와 금반지를 챙겨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범인들은 능숙한 손기술과 주의 분산을 이용해 피해자가 가진 금품을 몰래 빼돌렸으며, 피해자는 집에 돌아간 후에야 금전적 피해를 인지했습니다.
반복되는 ‘축복 사기’, 밴쿠버 경찰의 경고밴쿠버 경찰(VPD)은 이러한 ‘축복 사기’가 최근 밴쿠버 지역 내 고령층을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5건 이상의 관련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금전적 피해 규모 또한 상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공개된 CCTV 영상을 통해 범죄 수법을 알리고, 유사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VPDNews 해시태그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범행 과정의 일부가 담겨 있어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및 예방 수칙밴쿠버 경찰은 ‘축복 사기’와 같은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수칙을 당부했습니다. 첫째, 낯선 사람이 불필요하게 개인적인 공간에 접근하거나 친근하게 다가올 경우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의 불행이나 액운을 언급하며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야기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둘째, 어떠한 경우에도 낯선 사람에게 금전이나 귀중품을 건네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범죄자들은 심리적 압박감과 빠른 손기술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금품을 갈취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주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변의 고령층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