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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2차전, 한국-멕시코 '수비 핵심' 맞대결…조 1위 향방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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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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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2차전, 한국-멕시코 '수비 핵심' 맞대결…조 1위 향방 가른다
캐나다 뉴스 / 문화

밴쿠버 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와 중요한 일전을 치릅니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이번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바로 양 팀의 수비진 대결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는 18일(현지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북중미 월드컵 A조의 조 1위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맞대결입니다.
• 양 팀 모두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상대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비력이 승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한국은 '철벽 수비' 김민재 선수를 중심으로, 멕시코는 요한 바스케스 선수를 필두로 수비진을 구축하며 치열한 수비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 1위 향방 결정할 '승자승 방식' 적용…수비가 관건

한국 시각 18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이 개최됩니다. 한국과 멕시코는 A조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춘 두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미 1차전에서 각각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부터는 승점 동률 시 두 팀 간의 맞대결 결과가 우선시되는 '승자승 방식'이 적용되어, 이번 경기의 승자는 조별 리그 3전 전승까지 노릴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한국의 손흥민(LA 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선수와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 훌리안 키뇨네스(알 카디시야) 선수 등 양 팀 모두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어, 결국 상대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저지하느냐가 승리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월드클래스' 김민재 vs '유럽파' 바스케스, 핵심 수비수 맞대결

자연스럽게 시선은 양 팀 수비의 핵심 선수들에게 쏠립니다. 한국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김민재(30) 선수가 중앙 수비의 사령관으로서 후방을 굳건히 지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재 선수는 체코전에서 190cm가 넘는 상대 공격수들을 상대로 공중볼 경합 5회 중 4회를 승리하고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5회를 기록하며 뛰어난 안정감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분데스리가 특급 골잡이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 선수를 단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또한, 50회의 패스 중 49회를 성공시키며 후방 빌드업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멕시코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에서 활약하는 요한 바스케스(28)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핵심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선수가 남아공전 퇴장으로 이번 2차전에 결장하게 되면서 바스케스 선수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바스케스 선수는 단단한 체격과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공격을 미리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김민재 선수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왼발 킥으로 빌드업의 출발점 역할도 수행합니다. 남아공전에서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77회의 패스를 성공시켰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자국 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여 유럽 5대 리그에 진출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수비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수비 무게감과 세트피스 우위…승리 향한 기대감

전반적인 수비진의 무게감에서는 '월드클래스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바스케스 선수 중심의 멕시코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멕시코는 몬테스 선수의 공백을 전문 수비수가 아닌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 선수로 메울 가능성이 크며, 알바레스 선수는 장기 부상 복귀 후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도 남아있습니다.

또한, 세트피스 공수 상황에서도 한국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멕시코는 필드 플레이어 중 키가 185cm가 넘는 선수가 2명에 불과하며, 바스케스 선수도 182cm로 센터백치고는 큰 편이 아닙니다. 반면 한국은 김민재(190cm), 이한범(188cm), 조규성(188cm) 등 장신 자원이 풍부하여 공중볼 싸움에서 멕시코를 앞설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바스케스 선수가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헤더로 연속골을 기록한 바 있어, 멕시코의 세트피스 공격 시 그의 헤더는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김민재 선수가 지난 체코전처럼 수비진을 안정감 있게 지휘한다면,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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