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주민, 여름철 조개류 섭취 시 각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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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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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여름철을 맞아 야외 활동 증가와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려는 주민들이 늘고 있지만, BC 질병통제센터(BCCDC)는 조개류 섭취와 관련하여 심각한 건강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오염된 조개류 섭취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BC주 주민들은 올여름 조개류 채취 시 오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BC 질병통제센터(BCCDC)는 여름철 수온 상승이 해안 지역의 미생물 증식을 유발하고, 이러한 미생물이 조개류에 축적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합, 대합, 굴, 가리비, 게를 비롯해 바지락, 고둥, 새우, 오징어 등 플랑크톤을 섭취하는 여러 어종이 유해 독소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오염된 조개류를 섭취하면 마비성, 기억상실성, 설사성 조개류 중독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문제는 조리 과정으로도 독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섭취 후 증상은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나타나거나, 길게는 24시간에서 48시간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 필요오염된 조개류 섭취 후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으로는 입술과 입 주변으로 퍼지는 저림이나 따끔거림, 근육 약화, 보행 곤란, 삼키기 어려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911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CCDC는 주민들에게 조개류 채취를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채취 가능 지역과 금지 지역을 사전에 확인하고 썰물 때 채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채취한 조개류는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즉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안전한 조개류 섭취를 위한 조리 및 위생 수칙BCCDC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 인한 질병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익힌다고 해서 조개류 내 독소가 파괴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게를 조리할 경우, 통째로 익히기보다 반으로 잘라 내장을 먼저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날것과 익힌 해산물은 반드시 분리하여 보관하고, 조리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칼과 도마는 소독해야 합니다. 음식을 준비하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