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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식사 중 삼킨 닭뼈, 장 천공 위험…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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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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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식사 중 삼킨 닭뼈, 장 천공 위험…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주의 당부
캐나다 뉴스 / 건강

평소 즐겨 먹는 음식 속에 숨겨진 날카로운 이물질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밴쿠버 한인 사회에서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중국에서 20대 남성이 닭고기를 먹다 삼킨 닭뼈로 인해 소장 천공 진단을 받은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초기 증상이 미미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복통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생선 가시나 닭뼈 등 날카로운 음식물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영유아,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소화관 손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별다른 증상 없었던 20대 남성의 사례

최근 중국에서는 28세 남성이 구운 닭고기를 섭취하다 무심코 삼킨 닭뼈로 인해 소장 천공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겪은 사례가 전해졌습니다. 당시에는 목에 약간의 불편함만 느꼈을 뿐,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어 귀가했지만, 36시간 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습니다. 복부 CT 촬영 결과, 약 2cm 길이의 닭뼈가 소장 말단부를 관통하여 복강 내 염증과 복수를 동반한 상태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간과하기 쉬운 이물질 섭취의 위험성

이 남성은 의료진의 신속한 복강경 수술을 통해 닭뼈를 제거하고 천공 부위를 봉합하여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닭뼈로 인한 소장 천공이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물질을 삼키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심각한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닭뼈로 인한 소장 천공은 매우 드문 사례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 의료진 -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묻지마 복통' 의심해야

전문가들은 생선 가시나 닭뼈와 같이 날카로운 형태의 음식물을 섭취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영유아나 노약자뿐 아니라 성인 역시 이러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음식을 섭취한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복부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여기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밴쿠버 한인 동포 여러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이와 같은 사례를 거울삼아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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