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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평화의 사도비 앞, 한국전 76주년 기념식 성료…희생 기리고 자유 수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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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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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평화의 사도비 앞, 한국전 76주년 기념식 성료…희생 기리고 자유 수호 다짐
캐나다 뉴스 / 지역뉴스

지난 25일, 밴쿠버 버나비 센트럴 파크 내 한국전 기념시설인 '평화의 사도비' 앞에서 제76주년 한국전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약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 버나비 평화의 사도비 앞에서 열린 한국전 76주년 기념식에 100여 명의 한인 및 캐나다 주요 인사 참석.
•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장민우 회장,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올바른 역사관 교육의 중요성 강조.
•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한 유스 카운슬 발족 계획 발표 및 다양한 추모 공연 진행.
참전용사와 주요 인사들 한자리에 모여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이우석 회장과 한국전 참전용사회(KVA) 론 포일 참전용사를 포함한 4명의 참전용사가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한 장영재 주밴쿠버 부총영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박경준 한인회장, 이용상 보훈영사, 그리고 론 맥키논 하원의원과 제이크 사와츠키 하원의원 등 캐나다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하여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는 버나비 RCMP 기수단의 태극기와 캐나다기 입장을 시작으로, 난타팀 '드림'의 참전용사 헌정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자유 수호와 후세 교육을 강조한 메시지

재향군인회 장민우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국전 발발 76주년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많은 상처를 언급하며, "역사를 기억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또 다른 비극을 막는 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장 회장은 이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생존 참전용사들의 안녕을 지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후세대가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올해 하반기에 재향군인회 유스 카운슬을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연아 마틴 상원의원, 장영재 부총영사,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론 맥키논 하원의원, 제이크 사와츠키 하원의원, 박경준 한인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전 발발 76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많은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역사를 기억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또 다른 비극을 막는 길입니다." - 장민우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장 -
특별 추모와 미래를 향한 다짐

기념식 중에는 한국전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의 이름이 호명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6·25참전유공자회의 명예회원들도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가평 워크에 참여했던 KVA 명예회원 가이 블랙 씨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출신 한국전 전사자 34명의 이름을 낭독하며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대만 바이올리니스트 톰 수 씨는 특별 공연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세인트 존스 앰뷸런스, 버나비 RCMP, 버나비 소방서, 캐나다 재향군인회 BC-유콘 지부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재향군인회 합창단과 함께 애국가와 오 캐나다, 그리고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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