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새 식품 경고 라벨, 소비자 혼란 가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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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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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부가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한 강화된 식품 경고 라벨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연적인 성분 함량으로 인해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수백 가지 식품에 대해 흑백의 경고 문구를 부착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이 라벨은 주로 나트륨, 소금, 또는 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에 부착되어 소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 성분과 경고 라벨 사이의 충돌하지만 밴쿠버의 한 영양사는 이 새로운 정책이 의도치 않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현미, 퀴노아, 콩류와 같이 본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자연 식품에 경고 라벨이 붙으면 소비자가 건강에 좋은 식품을 기피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추야자와 같이 천연 당분이 높은 건강 식품이 불필요하게 설탕 함량이 높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제품의 경고 문구에만 의존하여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포장지 뒷면의 성분 목록과 영양 성분 표를 확인하는 것을 간과하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건부는 하루 권장량의 15%를 초과하는 소금, 설탕, 또는 지방 함량에 대해 경고 표시를 의무화했으며, 이는 캐나다 내 제조 및 수입 제품 모두에 적용됩니다. 이러한 조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뇌졸중, 비만, 심장병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더 나은 건강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보건부는 포화 지방, 설탕,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과일, 채소, 일부 유제품, 단일 성분의 생고기 등은 예외로 분류했습니다. 유아용 제품, 식사 대용품, 영양 보충제 역시 경고 라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복잡한 계산보다는 제품의 성분과 영양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라벨링 간소화를 통한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