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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9인의 한인상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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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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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9인의 한인상 수상자 확정
캐나다 뉴스 / 문화

캐나다 한인상 이사회는 2024년 제39회 한인상 수상자로 9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은 공로상, 단체상, 문화상 부문에 걸쳐 의료, 비즈니스, 문화예술,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 사회 발전과 한-캐 교류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다.

• 이번 한인상 시상식에서는 의료, 비즈니스, 문화예술,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온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 공로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오랜 기간 기여해 온 원로들이, 단체상은 공동체 결속과 이웃 돌봄에 힘써온 단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문화상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차세대 교육에 힘쓴 예술가들이 수상하며, K-컬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지역사회 헌신을 기리는 공로상

올해 공로상은 한인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원로들에게 돌아갔다. 45년간 한인 환자들을 돌보며 헌신적인 의료 활동을 펼쳐온 최등영 씨(의사)는 따뜻한 진료와 유학생 상담, 정신 건강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40여 년간 청과물 유통 업계에서 한인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위기 상황마다 도움을 아끼지 않은 오풍균 씨(전 청과협회장)와 밴쿠버 최초 여성 한인회장 및 노인회장으로서 회관 건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사재를 출연하여 시니어 대학 및 무료 급식 운영, 참전용사 후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온 최금란 씨(전 밴쿠버 노인회장)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동체 화합과 나눔을 실천한 단체상

단체 부문에서는 한인 사회의 세대 간 연결과 돌봄 활동에 앞장서 온 두 단체가 수상했다. 30여 년간 탁구를 중심으로 생활체육 활동을 이끌며 세대 간 교류와 한인 사회 화합을 도모해 온 생활체육협의회(회장 동덕명)는 자체 체육 시설 구축과 전국 체전 참가 등을 통해 모국과의 교류에도 힘써왔다. 창립 이후 7년간 요양시설을 찾아 음악 봉사를 이어오며 외로운 노년층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해 온 스마일 싱어롱(회장 문관식)은 소외된 이웃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K-컬처 확산과 미래세대 교육에 힘쓰다

문화상 수상자로는 한국의 전통 예술을 캐나다 사회에 알리고 차세대 교육에 힘써온 두 인물이 선정되었다. 금국향 씨(캐나다 전통 예술인 협회 예술감독)는 2014년부터 고전무용과 연극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을 소개하고 후배 양성과 무대 제작에 힘써왔다. 박혜정 씨(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지휘자)는 25년간 음악을 통한 보훈 및 봉사 활동과 청소년 정체성 교육에 기여하며, 6·25 및 월남전 참전 용사, 한인 시니어를 위한 위문 공연 및 보훈 행사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음악을 통해 차세대 청소년들의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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