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캐년 산불 확산, 비상사태 선포 및 대피 명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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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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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 주 프레이저 캐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근 노스벤드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 지구(FVRD)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3일 처음 발견된 프레이저 캐년 산불은 보스턴 바 마을 외곽에서 시작되어 꾸준히 번지며 현재 100헥타르 규모로 확산됐습니다. BC 산불관리국은 6일 새벽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이번 화재가 인위적인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스벤드 주민 60가구 대피 명령, 임시 대피소 운영프레이저 캐년 지역을 관할하는 프레이저 밸리 지역 지구(FVRD)는 지난 5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6일 오전에는 차우목스 로드를 따라 위치한 약 60가구에 즉시 대피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대피 대상 주민들은 가족, 반려동물, 신분증 등 필수품을 미리 챙겨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할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FVRD는 대피 명령이 내려진 주민들을 위해 호프 레크리에이션 센터 내 컨퍼런스 센터를 임시 대피소로 개방했습니다.
산불 진화 노력 지속, 덥고 건조한 날씨 예보BC 산불관리국은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다수의 항공 자원과 초기 진압 부대원, 중장비를 투입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화재는 프레이저 강 서쪽에서 발생하여 아직까지 기반 시설이나 주거 지역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전역에서 5건의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고 있으며, 프레이저 밸리 산불로 인한 연기가 오카나간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캐나다 환경청은 오는 8일까지 섭씨 30도에 달하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며, 강수 확률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보하여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