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 운전자들, 차량 내 반려동물 안전에 대한 관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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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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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들 중 절반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운전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한 조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최근 ICBC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운전자의 57%가 지난 1년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차량을 운행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많은 가구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함께 이동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와는 대조적으로, 차량에 동승한 반려동물을 안전벨트나 이동장과 같은 안전 장치를 이용해 제대로 고정한 운전자는 약 36%에 그쳤습니다. 안전 장치를 사용하는 운전자 중에서는 이동장이나 캐리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33%, 하네스나 안전벨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16%로 나타났습니다.
안전 조치 미흡의 주요 원인반려동물을 차량 내에서 안전하게 고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다양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운행 시간이 짧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반려동물이 워낙 차분하거나 훈련이 잘 되어 있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36%에 달했습니다. 또한, 22%는 반려동물이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21%는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응답자의 18%는 반려동물을 위한 안전 장치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으며, 14%는 반려동물이 창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부 운전자들이 반려동물의 차량 내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관점을 달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BC SPCA의 킴 몬테이스 매니저는 운전 중 반려동물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차량에서 내릴 때 반드시 반려동물을 동행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특히, 기온 조절이 어려운 차량 내에 반려동물을 방치하는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가장 현명한 선택은 집에 두고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CBC 또한 차량 내 반려동물을 고정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 자신과 동승자,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안전 규정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밴쿠버 및 브리티시컬럼비아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반려동물과의 안전한 동행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안전 수칙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