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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관련 가정폭력,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도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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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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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관련 가정폭력,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도 경고등
캐나다 뉴스 / 사건사고

최근 캐나다 전역에서 총기를 이용한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밴쿠버 한인 사회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기 사용 가정폭력 발생률이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 총기가 사용된 가정폭력 사건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5배 이상 높으며, 18세에서 24세 여성 피해자가 가장 많습니다.
• 밴쿠버 지역 가정폭력 지원 단체들은 위험 시기와 법적 보호 조치를 알리는 등 피해자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총기 범죄 증가 추세, 10년 전보다 58% 상승

캐나다 통계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기를 동반한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사건이 지난 10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빈도로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 총기 관련 범죄는 2010년에서 2014년 사이보다 평균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피해자의 85%가 12세 이상의 여성 및 소녀로 나타났으며, 특히 18세에서 24세 연령대의 젊은 여성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총기 사용 사건, 사망 위험 5배 높아

캐나다 공공안전부의 분석 결과, 대부분의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사건에서는 총기가 사용되지 않지만, 총기가 동원될 경우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희생자 5명 중 1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는 흉기를 사용한 경우 다음으로 높은 사망 원인입니다.

"별거 중이거나 막 별거한 시기가 가장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면, 이를 압수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 앤젤라 마리 맥두걸, 밴쿠버 가정폭력 피해 여성 지원 서비스 사무국장 -
피해자 보호 위한 법적 장치 및 지원 안내

밴쿠버 가정폭력 피해 여성 지원 서비스(VBWSS)의 앤젤라 마리 맥두걸 사무국장은 별거 전후가 가장 위험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가해자가 총기를 소지한 경우 이를 압수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음을 알렸습니다. 또한 전국여성법률협회(NAWL)의 수잔 자쿠르 법률 담당 이사는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사람의 총기 소지 허가가 자동으로 취소되는 제도 등 법이 제공하는 다양한 보호 조치를 언급했습니다. 이 제도는 피해자가 직접 허가 신청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유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과거에는 배우자 간 총격 사건이 많았으나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연인 간 총기 관련 사건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15세 이상 여성 및 소녀의 약 44%가 친밀한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밴쿠버 한인 사회 역시 이러한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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