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연기, 뇌 건강 위협...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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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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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산불로 인해 발생하는 연기가 우리의 건강, 특히 뇌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산불 연기 노출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캘거리 대학교 오브라이언 공중보건연구소의 바비니 고헬 박사에 따르면, 산불 연기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는 폐 깊숙이 침투할 뿐만 아니라, 일부 독소는 혈류를 통해 뇌로 직접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 독소는 뇌에 염증을 일으켜 집중력 저하, 두통, 머리가 멍한 증상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는 뇌세포 손상과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매 위험까지 높이는 산불 연기 노출고헬 박사는 대기 오염 노출 증가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캐나다 전역의 중년 성인 약 7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 거주자들이 기억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론토의 아보 아킨탄 박사는 이러한 미세 입자가 뇌의 정보 전달 체계를 교란하여 인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장기간 노출은 치매를 포함한 다양한 인지 기능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특히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주민들은 산불 연기가 심할 때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가능한 실내에서 활동하며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가동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산불 연기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