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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재 캐나다 외교관들, 총기 폭력 및 주거난으로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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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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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재 캐나다 외교관들, 총기 폭력 및 주거난으로 고충
캐나다 뉴스 / 지역뉴스

최근 발표된 정부 내부 감사 결과, 미국에 근무하는 캐나다 외교관들이 심각한 안전 문제와 주거난, 의료 서비스 접근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캐나다와 미국 간의 중요한 외교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미국 내 사회적 위험 요인 증가로 외교 공관의 안보 및 비상 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 외교관들은 총기 폭력, 시위 등과 더불어 의료 서비스 이용 및 주거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정부의 낮은 주거비 예산 책정과 느린 의료 보험 처리 시스템이 문제 해결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안전 위협에 노출된 미국 주재 외교관들

캐나다 외교부가 실시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도시들의 치솟는 범죄율, 잦은 시위, 만연한 총기 소지, 약물 남용 및 정신 건강 문제 등은 미국에 주재하는 캐나다 외교관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위험 요인들로 인해, 외교 공관의 보안 및 비상 관리가 일상적인 업무 수행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말 감사 당시 미국에는 약 130명의 외교관을 포함해 총 640여 명의 캐나다 공관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캐나다-미국 관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들 공관에 대한 감사가 처음으로 실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거난과 의료 서비스 접근의 이중고

외교관노조인 외교관전문협회(PAFSO)는 미국 내 캐나다 영사관에서 발생했던 봉쇄 및 대피 사례를 들며, 외교관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더불어, 미국에 파견된 외교관들은 열악한 의료 서비스 접근으로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보험금 지급이 완료되기 전까지 치료를 거부당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며, 외교부가 사용하는 의료 보험 시스템 또한 아직 완전히 작동하지 않아 보험금 청구 및 지급 과정에서 행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외교관들은 개인적인 빚을 지고 의료비를 충당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감사 보고서는 정부의 임대료 예산이 실제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게 책정되어 있어,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 주요 도시에서 임대료 상한선을 초과하는 경우가 65%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과제

PAFSO의 팸 이스펠드 회장은 외교부가 현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이러한 문제들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펠드 회장은 앞으로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특히 캐나다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에서의 상황 악화는 향후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또한 이러한 소식을 주시하며, 캐나다 외교관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함께, 캐나다와 미국 간의 원활한 외교 관계 유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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