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 하우 대교 수익 배분, 양국 정상 주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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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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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고디 하우 국제대교 개통을 앞두고, 다리 수익 배분 문제를 둘러싸고 양국 정상의 해석이 상반되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64억 달러가 투입된 고디 하우 국제대교가 곧 개통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다리의 수익을 어떻게 나눌지를 두고 미국과 캐나다 간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행정부가 새로운 합의를 체결했기 때문에 기존의 수익 배분 협정은 더 이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캐나다가 미국에 부과하는 상당한 관세 때문에 이전 행정부가 맺었던 협정이 매우 잘못되었으며, 이제 미국이 수익의 50%를 받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니 총리, 기존 협정 유지 주장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대조적으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전혀 다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열린 주 수상 회의에서 카니 총리는 캐나다와 미시간주 간에 체결된 기존 협정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에 승인된 이 협정은 캐나다가 다리 건설 비용과 부채를 모두 상환할 때까지 통행료 수입을 가져가고, 이후에는 캐나다와 미국이 수익을 절반씩 나누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새로운 합의 원칙문에는 향후 15년간 교량 및 국경 통과와 관련된 순수익의 50%를 미국에 지급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합의문에는 기존 협정이나 그에 따른 소유권, 운영, 재정 체계를 수정하거나 대체하는 것으로 해석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진상 규명 움직임이러한 논란 속에 연방 하원 정부 운영 위원회는 야당의 요청에 따라 다음 주 대교 수익 배분 협정 내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앤드루 시어 보수당 원내대표는 카니 총리가 협정 내용을 국민에게 잘못 설명했다고 주장하며, 국민들에게는 캐나다가 비용을 먼저 회수하고 부채를 상환한 후 수익을 나눈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디 하우 국제대교의 수익 배분 문제를 둘러싼 양국 정상의 엇갈린 주장과 향후 진상 규명 과정에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