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강풍 예보에 산불 비상…클린턴 인근 대규모 대피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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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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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다시 덥고 건조한 날씨가 예고되면서, 클린턴 인근에서 확산 중인 대형 산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추가 대피령을 발령하고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클린턴 인근에서 확산되고 있는 대형 산불로 인해 톰프슨-니콜라 지역구역청은 70마일하우스 일대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준비를 권고한 지 하루 만에 내려진 조치로, 약 650개 부동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대피령의 주요 원인이 된 피어레이크 산불은 지난 25일 피프티나인크리크 산불과 병합되었으며, 현재 그 피해 면적은 약 63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풍, 산불 확산 위험 가중BC 산불관리청(BCWS)은 이번 주 내내 기온이 다시 오르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산불 확산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시속 15~25km의 바람과 순간 최대 50km의 돌풍이 예상됨에 따라, 고온·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결합될 경우 산불이 극단적인 형태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프레이저 캐니언 보스턴바 인근의 산불은 지난 주말 기온 하락과 습도 상승 덕분에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하지만 1번 고속도로의 스퍼줌크리크 로드와 재커스 서밋 구간은 산불 영향으로 양방향 통행이 계속 제한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출발 전 반드시 드라이브BC(DriveBC)를 통해 최신 교통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BC주 전역에서는 135건 이상의 산불이 진화 중이며, 진화를 돕기 위해 유콘, 앨버타, 멕시코 등지에서 추가 소방 인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