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서부 최고층 타워 건설 승인… 도시 스카이라인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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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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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이 대대적으로 변화할 전망입니다. 밴쿠버 시의회는 홀본 그룹이 제안한 서부 캐나다 최고층 빌딩을 포함하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를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밴쿠버 시의회는 최근 홀본 그룹이 추진하는 웨스트 조지아 스트리트 일대의 대규모 재개발 계획에 대한 용도변경 신청을 7대 3으로 승인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높이 약 317미터, 1033피트에 달하는 호텔 타워로, 완공 시 서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이 됩니다. 이와 함께 인근 블록에는 세 동의 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의 지형을 크게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거 공급 확대와 노동계의 우려이번 개발 프로젝트에는 92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외에도 분양형 콘도와 임대 주택 등 약 2,000가구의 신규 주택 공급이 포함됩니다. 또한 애벗 스트리트에는 378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도 조성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대규모 개발이 저렴한 주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노동자 계층을 도시 외곽으로 밀어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트 히어 로컬 40 소속 노동자들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오히려 도시 내 주거 불안정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프로젝트 건축가인 그레고리 엔리케즈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세계적인 수준의 해면 조형물을 설치하고, 타워 최상층에는 일반인에게 개방될 전망대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해당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피트 프라이 시의원은 건물의 높이와 관련하여 정책에 대한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로서는 프로젝트의 정확한 착공 시점은 불투명하며, 개발업체는 이르면 4~5년 후 착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