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평균 주급 3.4% 인상...지역별 임금 격차 700달러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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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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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의 근로자 평균 주급이 전년 대비 3.4% 상승했지만, 지역별로는 상당한 임금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평균 주급과 최고 지역 간의 차이도 주목됩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고용, 급여, 근로시간 조사(SEPH)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캐나다 근로자의 전국 평균 주급은 1337.77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93.19달러보다 3.4%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올해 4월의 평균 주급 1343.52달러와 비교했을 때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러한 평균 주급 상승이 단순히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고용 구조의 변화, 근로 시간, 그리고 전년도와의 비교 기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올해 5월 평균 주당 근로 시간은 33.4시간으로, 전달 및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지역별 임금 격차 심화, BC주는 전국 6위지역별로 살펴보면, 캐나다 북부에 위치한 누나부트가 평균 주급 1862.20달러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노스웨스트 준주(1765.69달러), 유콘(1505.43달러) 순으로 높았습니다. 앨버타(1378.85달러)와 온타리오(1377.49달러)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우리가 속한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는 1354.67달러로 전국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서스캐처원, 퀘벡, 뉴펀들랜드∙래브라도, 뉴브런즈윅, 매니토바, 노바스코샤 순으로 평균 주급이 집계되었습니다. 가장 낮은 평균 주급을 기록한 지역은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로, 1189.61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최고 주급 지역인 누나부트와 비교했을 때 주당 약 670달러의 격차를 보입니다.
생활비 부담 여전, 현명한 소비 계획 필요평균 주급이 상승하는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사회 전반적으로 생활비 부담이 여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TD 뱅크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가 올여름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62%는 식료품, 연료비, 주거비 등 필수적인 생활비 지출을 우선하기 위해 다른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계 경제에 부담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경제 상황 속에서 현명한 소비 계획과 재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