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음악 축제, 교통 법규 위반으로 몸살… 600건 넘는 티켓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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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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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 축제가 참가자들의 잇따른 교통 법규 위반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수백 건의 티켓 발부와 더불어 약물 복용 운전이 다수 적발되어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동부 살모 인근에서 열린 샴발라 음악 축제에는 5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 및 전후로 실시된 경찰의 집중 단속 결과, 601건의 교통 법규 위반 티켓이 발부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티켓 발부 건의 절반 이상은 과속 위반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음주 운전 및 차량의 기계적 결함으로 차량 57대가 압류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약물 복용 운전 78건 적발, 면허 정지 50건 이상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약물 복용 후 운전으로 78건이 적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축제 후 진행된 검문소에서는 50건 이상의 운전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졌으며, 보험 미가입 운전자 11명도 적발되었습니다. 경찰은 참가자들에게 출발 전 약물이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고했지만, 많은 위반 사례가 발생하여 경찰 당국은 내년 행사에서는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밴쿠버에서 약 650km 떨어진 살모에서 열린 올해 27회째 샴발라 음악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도로 위의 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찰은 모든 도로 이용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갖기를 강력히 촉구하며, 향후 축제에서 더욱 성숙한 시민 의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함께 안전한 캐나다 도로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