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문협, '한국 설화 문학' 세미나 개최…K-콘텐츠 성공 발판 삼아 현대적 재해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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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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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 설화의 문학적 가치와 현대 문화 콘텐츠로서의 잠재력을 조명하는 특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캐나다 한국문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깊은 정서가 담긴 설화들을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4일, 버나비 토미 더글러스 도서관에서는 캐나다 한국문협이 주최한 '한국의 설화 문학'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약 90분간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원배 시인과 수필가가 강연자로 나서, 한국 설화가 지닌 풍부한 문학적 가치와 더불어 현대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탐구했습니다.
K-콘텐츠 성공, 설화 재조명의 기회 되다이 강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 열풍을 언급하며, 한국 설화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그리스 신화가 유럽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듯, 한국에도 오랜 역사와 깊은 정서를 담은 풍부한 설화가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무속과 연관되어 주목받지 못했던 설화들이 이제는 '신과 함께', '도깨비'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하며 국내외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작가들이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 수필, 희곡, 시나리오 등 다채로운 문학 작품 창작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한국문협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과의 교육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역 순회 강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다양한 문화권에 한국 설화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한국 문학의 발전과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