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인근 메이플 릿지서 3세 아기 곰 공격 받아...지역사회 안전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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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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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내륙에서 발생한 맹수 공격 사건에 이어 밴쿠버 메이플 릿지에서도 3세 여자 아이가 흑곰의 공격을 받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이은 곰 출몰 및 공격 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정오 직전, 메이플 릿지 자택에서 한 어린 소녀가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집 뒷마당 데크에서 놀고 있던 3세 여자 아이가 갑자기 나타난 흑곰의 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아이의 부모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곰을 쫓아냈고, 아이는 긴급 헬리콥터 이송을 통해 BC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의 상태는 다행히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격적인 곰, 결국 사살 결정 및 주민 안전 강조사고가 발생한 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도 흑곰은 집 주변을 배회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이미 어린 아이를 공격한 전례가 있어, 경찰과 관계 당국은 곰을 사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곰은 차량에 치였으나 숲으로 도망쳤고, 이후 맹수 공격 대응팀이 현장에 투입되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지역 주민들에게 곰의 출몰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을 위해 가급적 실내에 머물러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반복되는 곰 공격, 인간과 야생의 공존 과제이번 메이플 릿지 사건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발생하는 맹수 공격이 얼마나 가까이 우리 생활 영역으로 다가왔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입니다. 지난해에도 BC 주 전역에서는 회색곰의 공격으로 여러 명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벨라쿨라 인근에서는 현장 학습 중이던 학생과 교직원 다수가 회색곰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기도 했으며, 밴쿠버 시내에서 발견된 흑곰이 도심을 배회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곰의 출몰과 공격이 빈번해지면서, 인간과 야생 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