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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버스 운전기사, 근무 환경 개선 요구하며 파업 재점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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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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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버스 운전기사, 근무 환경 개선 요구하며 파업 재점화 가능성
캐나다 뉴스 / 지역뉴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버스 운전기사 및 정비 노동자들이 사측과의 잠정 합의안을 두 차례나 부결시키면서, 이달 말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메트로 밴쿠버 버스 노동조합이 코스트 마운틴 버스 회사의 제안을 거부하며 파업을 경고했습니다.
• 하지만 이번 파업은 서비스 중단 없이 진행되며, 노동자들은 유니폼 착용 중단 등의 방식으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 노동조합은 임금 인상보다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사측의 태도에 따라 추가 조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차례 합의안 부결, 파업 움직임 가속화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버스 운전기사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은 코스트 마운틴 버스 회사가 제시한 두 번째 잠정 합의안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말 첫 번째 합의안 부결에 이은 것으로, 노동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합의안 부결로 인해 노동조합은 이달 말부터 파업과 같은 형태의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서비스 중단 없는 파업, '메시지' 전달에 초점

이번 파업 움직임과 관련하여 노동조합은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유니포(Unifor)는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버스 서비스 자체의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17일부터 노동자들이 유니폼 착용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유니포의 개빈 맥가리글 서부 지역 책임자는 "운송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조합원들은 출근해서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신중한 첫걸음이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는 전적으로 고용주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금도 중요하지만, 조합원들은 코스트 마운틴 버스 회사에 일상적인 업무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것이 협상 타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유니포 라나 페인 전국 회장 -
근무 환경 개선 요구, 향후 협상 전망

이번 잠정 합의안 부결의 핵심적인 이유는 임금 인상보다는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포의 라나 페인 전국 회장은 "임금도 중요하지만, 조합원들은 코스트 마운틴 버스 회사에 일상적인 업무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것이 협상 타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코스트 마운틴 버스 회사는 메트로 밴쿠버 버스 서비스의 96%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는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앞으로 사측과의 협상 과정에서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사측의 대응에 따라 파업의 강도와 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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