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인근, 250톤 ‘못난이 농산물’ 무료 나눔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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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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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시작된 '못난이 농산물' 무료 나눔 행사가 250톤이 넘는 농산물을 배포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밴쿠버 지역의 농업계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신선한 식재료 나눔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지난 8일, 써리 클로버데일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어글리 포테이토 데이' 행사에는 3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감자, 당근, 사과 등 각종 농산물 상자들은 금세 빈 상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54만3000파운드, 약 250톤에 달하는 농산물이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이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과일 및 채소를 기부한 행사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공식 등재되었습니다. 이 기록적인 행사에는 25개 농가가 귀한 농산물을 기부했으며, 이 중 70%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현지 농가에서 생산된 것이었습니다.
농산물 낭비 줄이고 지역사회에 신선함 전달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농부들의 노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시작된 '어글리 포테이토 데이'는 2022년 타이 헤펠 씨의 주도로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헤펠 씨는 "농산물 낭비를 줄이고 농부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신선한 농산물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행사 시작 당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의 노력은 국제적인 움직임으로 성장했으며, 이번 기네스 기록 등재는 그 결실을 보여줍니다. 기록 달성 기념패는 이 행사를 이끈 타이 헤펠 씨와 후원사 관계자, 그리고 유명 인사들에게 수여되었습니다.
더 넓은 나눔을 향한 미래타이 헤펠 씨가 시작한 무료 농산물 나눔 운동은 이제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넘어 앨버타,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그리고 미국 아이다호주와 캔자스시티의 농가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은 밴쿠버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연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