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도 캐나다 주택 소유자, 모기지 상환 능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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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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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 상승으로 모기지 상환액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캐나다 주택 소유자들이 재정적 어려움 없이 상환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밴쿠버를 포함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도 이번 조사 결과는 주목할 만합니다.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일부 가정에서 월 상환액 증가로 인한 재정적 압박을 느끼고 있지만, 전반적인 캐나다의 모기지 연체율은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인의 38%가 모기지 갱신 시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조사 결과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입니다. 월 상환액 증가가 가계 재정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76%에 달하며, 절반 이상은 생활비 충당을 위해 재량 지출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갱신 예정자 중 약 4분의 3은 거주 형태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해, 안정적인 주거 유지 의사를 보였습니다.
낮은 연체율과 재정 관리 노력로열 르페이지의 최고경영자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높은 금리로 인한 갱신에 우려를 표했지만, 실제로는 지금까지 월 상환액 증가분을 잘 감당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언급했듯이, 많은 이들이 걱정했던 대규모 채무 불이행 사태는 현실화되지 않았습니다.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은 응답자 중 8%는 상환 기간을 연장했으며, 6%는 대출 기간 중 최소 한 번 이상 상환금을 연체하거나 납부를 미룬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19%는 90일 이상 연체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025년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2.25%로 유지해왔으며, 이는 팬데믹 기간의 초저금리보다는 높지만 2023년 최고 수준이었던 5%보다는 낮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밴쿠버를 포함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 한인 주택 소유자들 역시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는 모기지 상환 부담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향후 금리 변동 가능성과 경제 상황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재정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인 11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의 특성상 오차 범위는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