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사상 최대 적자 속 고위 공직자 임금 인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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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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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가 기록적인 재정 적자에도 불구하고 고위 공직자들의 임금을 인상하여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가 역사상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위 공직자들의 임금을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임금 인상은 직책에 따라 2%에서 2.5% 사이로, 지난 2월 신민주당 정부의 승인을 받아 2025년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임금 인상으로 인해 연간 2,3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주정부가 2025-26 회계연도에 77억 달러라는 막대한 재정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주민들의 고통과 대비되는 고위직 처우주정부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주택 프로그램 축소, 장기 요양 시설 폐지, 각종 프로그램 및 서비스 예산 삭감 등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임금이 인상된 고위 임원들은 해당 회계연도에 공공 부문 전반에 걸쳐 1,906개의 정규직 상당 일자리를 감축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는 3년 안에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줄이겠다는 정부 목표의 일환입니다. 반면, 주의회 의원들은 작년 예산 위기와 지속되는 생활비 부담 문제를 고려하여 자체 임금 인상을 동결하고 예정되었던 2.6%의 추가 인상분도 포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야당에서는 이번 임금 인상의 타당성을 지적하며 국민들의 의문 제기는 당연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주의 재정 상황주정부 고위 공직자 보수 수준은 공공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상당한 보상 패키지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BC주는 2026-27 회계연도에 133억 달러의 적자를 추가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재정적 압박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부는 현재 임원 및 일부 참모들의 올해 성과 보너스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앞으로 주정부가 재정난을 어떻게 극복하고 고위 공직자들의 처우와 공공 서비스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