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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산 50% 관세 부과 3일 유예…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재논의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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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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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산 50% 관세 부과 3일 유예…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재논의 가능성 시사
캐나다 뉴스 / 경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부과하려던 50%의 높은 관세를 오는 19일 발효를 사흘 앞두고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캐나다와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캐나다와 미국 간의 에너지 협력 재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3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예정된 관세 발효일인 19일을 앞두고 나온 결정입니다.
• 이번 관세 유예는 캐나다와의 최종 합의 도출을 전제로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캐나다의 자동차, 주류, 유제품 산업에 대한 차별 문제와 함께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사업 재개 가능성이 언급되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30년 제정된 관세법 338조를 근거로 캐나다의 무역상 불리한 차별 조치에 대해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려 했습니다. 캐나다 측은 관세 철회와 함께 철강, 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 인하도 요구해 왔습니다.
관세 부과 유예 배경과 캐나다의 입장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캐나다와 미국이 문서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예정되었던 50% 관세 부과를 사흘간 보류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세는 캐나다의 대미 수출 약 200억 달러 규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하키 스틱, 건축 자재, 주류, 의류 등이 포함될 예정이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이러한 높은 관세율 부과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집중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니 총리는 과거 다보스 포럼에서 '중견국 연대' 구상을 제안하며 미국 우선주의 인사들과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사업 재개 논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유예와 함께 언급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사업은 캐나다 앨버타주의 원유를 미국으로 수송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에너지 자원 개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유로 이 사업을 강력히 지지해왔습니다. 그러나 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기후 변화 정책과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경 통과 허가가 취소되면서 사업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향후 양국 간의 에너지 협력 논의가 재개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향후 전망 및 밴쿠버 커뮤니티에 미칠 영향

이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결정은 당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관세 부과 철회와 관련된 캐나다의 다른 요구 사항들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밴쿠버를 포함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중 캐나다에서 생산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사업을 하거나, 미국 시장과 연관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미중 무역 관계의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캐나다와 미국 정부 간의 후속 협상 결과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추가적인 발언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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